임산부 파마, 염색 시기
출산 후 언제 가능할까요?
임산부가 되면 미용실 이용 가능한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요.
저는 염색했던 머리가 많이 자라서
아랫쪽은 갈색 윗쪽은 검은 머리가 나와서
한동안 염색을 못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굉장히 우울했었는데요..
당연히 파마, 염색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조심해야 할 임신 초기를 제외하고는
금기가 아니라고 하네요?! 띠용~
그러나 여기저기 찾아보고 물어봐도
해도된다, 하지말아라 말이 참 많죠...
선택은 엄마의 몫...
혹시나 조금이라도 찝찝한 마음이 든다면
안하는걸 조심스레 추천하고 싶은데요.
산모가 머리를 하고 행복하다면
당연히 해야 겠지만
혹시 하고나서 불안한 마음이 더 크다면
출산 후 몸조리가 끝나고 나서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염색약이나 파마약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소량이고, 두피를 통해 흡수되는 양이 적다고 하지만
혹시나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아직 이렇다한 연구결과가 없기도 해서
산부인과 전문의들도 의견이 다 다르다고 해요.
그러나, 정말 볼 때마다 우울하고 스트레스다!!
라고 한다면
산모의 행복을 위해 임신초기를 피해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라도
평소 피부질환, 아토피 등으로 고생했거나
두피에 상처가 있는 상태라면
좀 더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파마, 염색 전에 미리 소량 피부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고요.
파마약, 염색약을 사용한 후에
샴푸도 꼼꼼하게 해야해요.
그리고 간혹 약품 냄새 때문에
울렁거리고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렇다면 출산 후에 바로 해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더더욱 조심해야 하는게
출산후에는 산모의 두피가 굉장히 약해져 있는 상태에요.
그래서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는데
파마를 통해 두피를 잡아당기고
독한 약을 사용하게 된다면,
두피가 더 아프겠죠..ㅜㅜ
가급적이면 두피에 자극이 적은 시술로
받기를 권유해요.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라면,
아기가 엄마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엄마 몸에서 낯선 냄새가 난다면
수유 거부를 할 수 있어요.
저도 임신한 이후에는
미용실을 가더라도 간단한 컷트나 클리닉
정도 받았었는데요.
그것만 하더라도 기분 전환은 되더라고요.
엄마와 태아에게 자극적인 화학약품이 들어간
염색약, 파마약은 잠시 뒤로 미뤄두시고
클리닉 위주로 받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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