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서둘러 치과 검진하러 어린이 치과부터 다녀옴. 오늘의 의상 컨셉은 멜빵바지다. 한치수 크게 샀는데 그래도 귀엽♡ 공룡치과 가냐고 계속 묻길래 그렇다고 함. 안울고 잘다녀오면 치과에서 선물준다니 자동차 받겠다고 따라나선 황금이. 다행히 충치가 더 심해지지 않아서 양치잘시키고 6개월뒤에 다시 보기로 함. 의젓하게 누워있는거 보소. 집에서 점심먹고 한숨자고 일어나 오후엔 #63아쿠아플라넷 으로 고고. 30년 넘게 서울 살면서 63빌딩 처음가본 서울촌년이 바로 나. 집에서 10분거리였다니 이제 가보는게 억울할 지경. 작년만해도 안고 봤는데 4살되더니 사방으로 번개같이 뛰어다니고 머메이드쇼 할땐 의자도 아닌 바닥에 앉아서 20분을 기다리더라는. 황금이 의젓하다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나오는길에 낚시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