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스케일링 및 치과치료, 치아 교정 시기
임산부 치과치료, 스케일링
임신중에 가능한 시기는?!
안녕하세요?
임신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여러가지 없던 증상도 생기는데
저는 평소에 멀쩡하던 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치과진료가 불가피 했었어요.
알고보니 임신 하면 잇몸도 평소보다 더
약해진다고 하네요..
잇몸이 약해지고 피도 자주 났는데
생각보다 임신 기간이 쉽지 않았던 케이스였답니다.
임신으로 인한 임신성 치은염, 치주염,
영양부족으로 인한 구내염 발생도
쉽게 생길 수 있어서
임산부 치과치료 및 의료혜택까지
총정리해볼게요!
임산부에게 적절한 치과치료 시기는
임신 초기나 막달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그 이유는 초기에는 입덧의 영향으로
치과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불편할 수 있고,
태아의 기관이 만들어지는 시기로
약물이나 외부 자극에 민감한 상태거든요.
치과에서 정한 적절한 시기는
임신 중기 4~7개월 (14~28주) 정도랍니다.
임신 말기로 가면 치료를 받으면서 통증과 스트레스로
자궁수축이 일어날 위험성과
같은 자세로 계속 누워있는 자세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가 힘들 수 있어요.
치과에서 사용하는 엑스레이 조사량은
굉장히 미미하다고 해요.
저도 치아 두개가 문제가 생기면서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할 거 같지만
임신중이라서 엑스레이가 혹여나
태아에 영향을 줄까 걱정하니
치과 선생님이 출산 후로 미뤄주셨는데요.
꼭 찍어야 하는 경우라면,
납복을 입고 찍으면 그래도 안전하게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요.
교정을 하면서 발치 후 항생제를 먹게 되면
임산부에게 안전한 약으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임산부 임을 밝히고 태아에게 영향이 없는
약으로 처방 받아야 해요.
스케일링 같은 간단한 치료는
임신 초기나 말기에도 상관은 없다고 해요.
임신성 치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스케일링은 해주는 게 좋은데요~
스케일링은 치아 구석구석을
청소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보통 1년에 한번 받지만,
임산부들은 그보다 더 자주
6개월마다 해주는 게 오히려 좋아요.
치과치료에 대해 망설이고 있었는데
임산부라면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혜택도 있다고 하니
좀 더 안심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건강보험 감면 혜택으로
본인 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가 있답니다.
상급 종합병원은 40%, 종합병원 30%,
병원급 20%, 의원급 10% 정도의
본인 부담금만 지불하면 되는데요~
예전엔 스케일링도 보험 적용이 안되어서
가격이 비쌌는데
이제 1년에 한번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서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또 한번 할인까지 받을 수 있으니
임신 중 스케일링 치료도 놓치면 손해에요.
혹시라도 배가 많이 안나오신 초산모라면
임신중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나 산모수첩 챙겨가셔야 해요 :)
가장 기본은 양치질이죠!
하루 세번~네번 3분동안 구석구석
양치질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아관리의 기본이에요.
치실과 치간칫솔 등도 활용하고,
충분한 영양 섭취로 입안 건강을 유지한다면
임신성 치은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저는 사실 임신했을 때
제일 힘들었던게 바로 양치질 이었어요.
입덧이 없었는데도 양치질만 하고 나면
구역질이 나서 혓바닥 닦는 건 포기했거든요..
양치질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면
가글이나 치실로라도 꼭 치아 관리 해주면서
임신 기간 동안 고생하지 않고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