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디가지?

화성 자연샘카페 밥먹으러 간 곳이 정원

블루애플 2021. 10. 28. 13:57



안녕하세요?
한달전쯤 아이와 화성 우리꽃수목원에
다녀온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
점심은 근처 자연샘카페에서
먹게 되었어요.
남편이 괜찮은 한식집을 발견했다길래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진짜 괜찮아서 소개해보는 포스팅입니다 :)


들어가자마자 연못이...

저 방금 수목원 다녀온 사진 올린거 아니고,
여기가 바로 카페 겸 식당을 운영중인
화성 자연샘카페 랍니다.

아직 놀라긴 일러요~~~



모형 피아노인줄 알았는데
레알~~피아노가!!

그것도 파란색이니 그냥 앉아만 있어도
예술 사진 :)

진짜 연주한다면 더 멋질거 같아요.



우리 황금이 피아노 연주 실력 크흐:)


사실 치는 법 안가르쳐줬는데
기본기는 하더라구요.
일단 두드린다!!



주말에 예약없이 방문한 우리 ㅠㅠ
대기를 20분? 정도 했다가
식사하러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래도 기다리는게 지루하지 않았던게
곳곳에 포토존과
예쁘게 꾸며두신 정원, 미니 동물원도 있었답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휴무)


식사 메뉴는 곤드레밥 정식
소불고기 곤드레밥 정식
소갈비 곤드레밥 정식인데

아이와 가신다면 소불고기 곤드레밥정식
추천해요!


그 외에도 베이커리 카페가 같이 운영되고 있어서
빵, 커피 등을 즐길 수 있어요.
(베이커리 카페는 대기 없었음)



기다리는 동안 아이와 카페 내부를 둘러봤는데
내부가 진짜 수목원 안부럽드아~~~

진심 초록초록한 풍경에 반해버렸어요!



머리위에 달린 수세미도 탐스럽♡



그냥 기다리라고 했으면
못 기다리고 다른 곳 찾았을텐데
여긴 밥 먹고 차마시고
산책까지 가능한 곳이라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아이랑 같이 미니동물원에서
토끼랑 닭 먹이주기도 하고요.




외부와 연결된 실내 수목원
돌길 밟으며 총총총



열매도 탐스럽게 달렸는데
이름을 모르겠...



카페에서 커피랑 빵 사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초록초록한 공간에 앉아서 먹으면
뭐든 꿀맛♡



베이커리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소금빵이 유명하다고 해서
저희도 소금빵 사서 먹어봤는데
아이 먹이기에는 비추에요.
이름답게 겉에 소금이 너무 짰음..



한바퀴 산책하고 왔더니
드디어 자리가 났어요.
단체석도 있지만
소가족 단위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소불고기 곤드레밥정식
반찬 하나하나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만드신거라고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진짜 샐러드도 반찬도 고기도
엄마 손 맛♡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리필이 된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간 날이 주말이라서 그랬는지
이미 다 떨어져서
리필 요청해서 받았어요.

아이가 진짜 고봉밥으로
밥 한공기를 다 먹은 거 보면
얼마나 맛있었는지 상상가시죠?


밥 든든하게 먹고 나와서
아까 못 본 철갑상어 구경하기.

철갑상어가 생각보다 많아서 깜놀.

자연샘카페 가신다면
철갑상어 꼭 보고 오는 거 잊지마세요~



말시키면 대답한다길래
계속 말시켰는데
말 한마디 없던 앵무새들.

너무해ㅋㅋㅋ
사람들이 너무 말 시켜서
귀찮았나봐요ㅠ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았던
화성 자연샘카페

우리꽃수목원과 코스로 가셔도 좋을거 같아요^^



우리꽃식물원 후기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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