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집콕 냉장고 파먹기, 공룡대환장파티~
3일의 연휴 동안 첫날만 나갔다오고
모두 집콕, 집밥
첫날은 포장 음식을 제외하고
냉장고 열심히 파먹었다.
아침메뉴는 간단히 프렌치토스트와 커피
예쁜잔에 마시니 커피맛도 더 좋구만♡
점심은 남편표 감바스가 하이라이트
트러플오일과 새우, 버섯, 파프리카를 넣어서
바게트 찍어먹으니 넘나 맛난것.
느끼함을 매콤한 누들 떡볶이가 달래줘서
환상 궁합이었음♡
통후추도 갈아넣고 올리브 팍팍 넣어서
밖에서 팔면 10만원은 받아야한다며
자부심 넘치는 남편표 감바스 되시겠습네다ㅋㅋ
와인도 빠질 수 없지~~
와인전문가 소믈리에 남편이 고른 와인잔과
내취향대로 고른 와인잔
두개씩 샀는데 남편은 내가 고른 와인잔은
와인향이 날라간다며 자기가 고른거에만 먹는다는.
듣고보니 일리는 있음ㅋ.ㅋ
둘째날 점심은 밀푀유나베라고 하고싶지만
그냥 샤브샤브.
황금팽이버섯과 고기느타리버섯을 넣어서
야채가득 샤브샤브
요건 너무 자주해먹었더니 질릴만도 한데
아이가 너무 잘먹어서 또 해먹게 되는 메뉴
그리고 남펴니 사고침...
나한테 말도 없이 나갔다오더니
자이언트티렉스를 모시고옴.
좋다고 티렉스 흉내내는 4살 황금이.
오늘 공룡 선물 계탔네.
유튜브에서 핫했던 #자이언트티렉스 라고.
다른 공룡도 큰데 요거 옆에 있으니 우스울 지경
요건 나중에 디테일하게 포스팅 해봐야지..
공룡만 도대체 몇마리인지...
근데 황금이가 너무 좋아하니 더 이상 잔소리 못함
크기 비교
4살아이만한 길이다.
키재기로 재보니 100센치가 넘네...허걱
마무리는 꽃 구독으로 받아본 프레지아
꽃향기가 나서 봄기분 물씬 난다~
2주마다는 사치인거 같고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정기구독 해볼까 고민중♡